행사뉴스

꽃할배도 반한 '아랍문화' , 국내에서 만나요 2014-05-30
제7회 아랍문화제, 5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려


얼마 전 꽃할배 열풍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tvN '꽃보다 할배' 시즌 2가 종영했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7세 배우들과 국민 짐꾼 이서진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은 이미 종료되었지만 그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꽃할배는 열정과 낭만의 나라인 '스페인'으로 떠났다. 역동성과 유서 깊은 문화가 공존하는 스페인의 명소를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유럽에서 아랍문화를 담은 최고의 유적지로
알려진 알람브라 궁전을 방문하면서 아랍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꽃할배가 방문한 알람브라 궁전은 세련된 조각과 독특한 문양의 장식, 화려한 색상으로 수놓은 천장이 매력적인 곳이다. 고풍스럽고 신비한 아랍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담아내 스페인의 주요 관광지로 꼽힌다고.




국내에서도 이러한 매력적인 아랍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아랍문화제(Arab Cultural Festival)'를 개최, 아랍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랍 간 양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 행사다.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아랍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것.


이번 아랍문화제에서는 5월부터 7월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5월 21일(수)부터 5월 31(토)까지
이태원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아랍현대미술전', 5월 21일(수)부터 6월 2일(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사진작가 수잔 바아길(Susan Baaghil)의 아랍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살람 파야드(Salam Fayyad) 전(前) 팔레스타인 총리가 5월 27일(화) 한국외대에서 강연을 펼칠
계획이며, 주한 오만대사의 특강도 5월 28일(수) 단국대학교 천안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아랍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호응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
며 "간접적으로나마 아랍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아랍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한-아랍의 파트너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 공익재단법인이다. 현재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상호간 이해 증진 및
문화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7회 아랍문화제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7회 아랍문화제 홈페이지(http://fest.korea-ara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14-05-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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