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뉴스

생소한 아랍영화를 만난다 '2014 아랍영화제' 2014-06-23
'팩토리 걸' 중 한 장면



아랍 영화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2014 아랍영화제가 19~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레바논·모로코·알제리·이집트·쿠웨이트 등 8개국에서 제작된 극영화 6편과 다큐멘터리 2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모하메드 칸 감독의 '팩토리 걸'이다.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팔레스타인 제빵사 오마르가 이스라엘의 간첩으로 활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문제작 '오마르'도 만날 수 있다.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밖에 알제리 영화 '증거', 모로코 영화 '락 더 카스바' 등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아랍영화제 홈페이지(http://fest.korea-arab.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제7회 아랍문화제의 일환이며 이달 20~2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처 : 연합뉴스 (2014/06/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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