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뉴스

아랍•프랑스로 영화여행 어때요? 2014-06-23

영화의전당서 오늘부터 영화제

 


본격 바캉스철을 앞두고 영화를 통해 미리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영화의전당에서 아랍과
프랑스의 문화적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
하는 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

이른 무더위에 걸맞게 첫 테이프는 아랍권 영화가 끊는다. 20일부터 시네마테크에서 아랍 지역 8개 나라에서 1편씩 초청된 명작이 총 30회 상영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 받은 '오마르'(아랍
에미리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이 각종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아시아 최초 상영작이다. 아랍영화제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제7회 아랍문화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부산 프로그램이 하나 더 늘었다. 아랍영화제 기간 중 수잔 바아길(사우디아라비아) 사진전도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 앞에서 열린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와 매표소에서 선착순 예매.

아랍에서 건너온 바통은 프랑스가 잇는다. 주한 프랑스 문화원과 영화의전당은 이달부터 '2014 시네
프랑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매달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프랑스 영화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매주 수요일 1회씩 상영하기로 했다. 이번 주제는 프랑스의 차세대 여배우
레아 세이두. 시네 프랑스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26일부터 사흘 동안 그녀의 최근작 '미녀와 야수'
(사진)를 비롯해,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스터'가 잇달아 상영된다. 일반 관람료 6천 원.

 

출처 : 부산일보 (2014/06/2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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