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재단은 2011년도부터 한-아랍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표로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금년도에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로 하여금 아랍 국가를 방문하여 학업 및 진로 계획, 향후 아랍 국가로의 진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오만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대학생 파견단(인솔자 포함 11명)은 아랍어 및 아랍관련 분야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12월 21일(일)~26일(금)간 오만을 방문하여 다양한 현지체험을 하였습니다. 특히 그간 아랍국가에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하였던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 박물관 견학, 사막 체험 등 오만 문화 체험을 통해 책으로만 접해왔던 아랍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주선한 술탄 카부스 대학교를 방문하여 오만 대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보고, 현지에서 아랍어를 공부중인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학업 계획 및 아랍 국가에서의 생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재단은 국내 대학생들이 아랍 국가를 방문하여 아랍의 전통, 현대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국 문화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과 아랍 양국의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차세대 지도자들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