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가 어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부다비에서 베이루트까지'를 포함해 카타르와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10개 국가의 영화 10편이 상영됩니다.

상영작들은 칸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들로 어린이와 여성, 노부부 등의 다양한 시선으로 아랍 사회를 그려냈습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제를 위해 내한한 감독과의 대화, 아랍 문화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출처: KBS (2015/6/5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