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문화체육부 산하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하여 2016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아트마켓 2016’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서울아트마켓(팸스 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은 한국공연예술 작품들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공연예술작품의 쇼케이스, 단체와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전시, 학술 정보 제공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은 세계 공연예술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연예술의 창작과 유통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2016년 서울아트마켓은 중동지역이 포커스 권역으로 지정, 아랍국가의 현대 예술공연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아랍국가의 현대 예술공연 개황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유력인사들의 행사초청을 돕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아랍권의 예술인들과 국내 예술인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서울아트마켓의 네트워킹 파티인 PAMS night 행사를 10월 5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과 아랍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공연예술가들이 함께한 이번 PAMS night행사엔 바레인 아랍 공연예술가를 초청, 바레인의 전통음악을 이용한 음향시각예술 공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열렬한 호평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아랍 간 공연예술계의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넓힌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