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산업은행, '2.1조 규모' 아람코 송유관 사업 자금조달 참여 2023-01-13

출처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7917

 

 

15년·20년 만기 2대 트랜치로 실행

사우디라아비아 아람코가 운영 중인 송유관 (사진=아람코)
▲ 사우디라아비아 아람코가 운영 중인 송유관 (사진=아람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송유관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해외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9일 중동 매체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기업 EIG글로벌에너지파트너스는 아람코 송유관 사업과 관련해 17억 달러(약 2조1300억원) 규모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15년 만기(9억1000만 달러)와 20년 만기(8억2500만 달러) 두 개 트랜치로 나눠 실행됐다. 산업은행은 리야드은행·중국은행·마시렉은행 등과 함께 15년 만기 트랜치에 참여했다. 사우디국립은행과 아랍석유투자공사가 20년 만기 트랜치에 대출을 실행했다.

 

EIG글로벌에너지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삼성자산운용·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다발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람코 송유관 사업 운영사인 아람코 오일 파이프라인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깔린 4800㎞ 규모의 송유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하루 920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된다.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교촌치킨, UAE 두바이서 옥외 광고 캠페인 나서…중동 시장 공략 고삐
다음글 삼성엔지니어링, 1조6천억원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