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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우디아라비아·UAE 등 중동시장 수출확대 나서 2023-02-24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43932


 

UAE 현지기업 NGT와 협력 강화, 사우디 조립공장은 올해 생산 시작

 


 

 

쌍용자동차가 수출계약을 체결한 아랍에미리트(UAE) ‘뉴이스트 제너럴 트레이딩 자프자(NGT)’와 협력을 강화하며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NGT 고위 임원진 등이 방한해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을 둘러보고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

다. NGT 임원진은 곽 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쌍용자동차의 중장기 비전 등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NGT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만5294대를 수출해 2016년 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

는 3819대를 수출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AM

사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작 착공식을 열었고,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에 들어간다.


SNAM사는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 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기반으로 중동지역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6년만에 최대실적을 기

록한 만큼 올해는 토레스 글로벌 출시 확대 등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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