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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 이렇게 싸워야죠”…한화, 통합 방위 솔루션으로 중동 공략 2023-02-24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51194

 

 

 

 

한화...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





한화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중동은 방산 수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다. 전시회에서는 한화의 무기체계를 기반으로 설계한 미래전 시나리오

가 공개된다.


한화시스템은 20일 현지 시각으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에는 한화의 방산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방산)가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186㎡(약 60평형) 규모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 방산3사는 전시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방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에 따르면 최전선에서는 한화방산이 지대지 미사일을 개조해 만든 천검을 탑재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가 작전을 수행한다. 후방 40km 안쪽 지역에서는 K9 자주

포가 지상 작전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SAR위성은 전장 상황을 탐지해 저궤도 통신위성과 지상망으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에 투자한 원웹의 저궤도 위성망으로 전장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해 정보를 확보하는 기술을 갖춰나가는 중이다.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연

계해 대응할 수 있는 군 전술인터넷 기술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한화시스템이 선보이는 최첨단 레이다 제품군이 전장 기술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동 지역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궁2에 적용된 ‘수출형 다기능 레이다‘, 장거리 공격을 감지하는 ’장거리용 다기능 레이다‘, 장사정포탄 등 여러 개 표적을 동시에 감지하는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 레이다‘ 등이 공개된다. KF-21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도 선보인다.


수출형 다기능 레이다의 경우 지난해 1월 UAE에 수출되기도 했다.


정밀 타격을 위한 고성능 미사일 천무와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K9 자주포도 함께 전시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검증 받은 무기체계와 함께 초연결 기반의 첨단 방위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기회를 찾아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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