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토니모리, 중동 시장 본격 진출 2015-02-02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호종환)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위해 다라비안(DARABIAN EST)과 MOU 체결을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소비재 유통회사인 다라비안과의 MOU 체결을 통해 토니모리는 2015년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근 GCC 국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라비안은 현재 부동산 사업, 소비재 유통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GCC 국가들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2018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GCC 지역 전체에 토니모리 매장 5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 담당자는 “중동 시장의 경우 수입 규제가 까다로워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의 진출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는 편이었으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함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내 쿠알라룸푸르 IOI 시티몰과 조호바루의 슈테라몰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 토니모리는 기존 화교 상권에 집중해 매장을 오픈한 것과 달리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에 입점, 화교 소비자를 포함해 말레이(무슬림) 소비자까지 타깃을 확대하게 되어 새로운 소비층 공략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두 매장 모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높은 매출과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토니모리는 향후 왕사 워크몰, 타이핑 이온몰 등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2015년 내에 총 3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아시아, 미주, 러시아 시장 외에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말레이시아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무슬림 소비자를 위한 시장 진출로의 활로를 개척하게 된 토니모리는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그 동안 한국 브랜드의 진출이 어려웠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세계 시장에서 토니모리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매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출처 : 약업신문 (201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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