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기아차 작년 아·중동 수출 30만대 돌파 2015-02-02
아자동차의 지난해 아프리카·중동(이하 아·중동) 자동차시장 수출 대수가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아·중동 시장에 총 32만3807대를 수출했다. 전년(29만3131대) 대비 10.5%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아·중동 자동차시장 수요가 435만여 대로 전년 대비 0.1%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10%가 넘는
기아차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 고위 관계자는 “아·중동 지역이 최근 유가 급락으로 인한 국가 재정 축소,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 둔화가 나타나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기아차가 1975년 카타르에 브리샤 픽업을 수출하며 아·중동 시장을 노크한 이래 꼭 40년 만에 일군
성과다. 기아차는 첫 수출 이래 32년 만인 2007년 11만3000대로 10만대 수출을 넘어선 데 이어 7년 만인
지난해 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아·중동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모델은 K3와 프라이드다. K3와 프라이드는 지난해 아·중동 시장에 각각
5만4914대, 5만4487대를 수출했다.지난해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인 K7을 5413대나 아·중동 시장에 팔았다. 전년 대비 83.4% 증가한 셈이다. 기아차는 올해도 신형 쏘렌토, 카니발, 신형 K5 등을 앞세워 아·중동 시장에서 강자 자리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출처 : 매일경제 (2015년 2월 1일)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동양피엔에프,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에서 2,100만불 수주
다음글 토니모리, 중동 시장 본격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