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프리저브드예술원 할랄인증 취득...무슬림시장 진출 본격화 2015-05-11

프리저브드예술원이 제주 기업으로서는 두번째로 할랄인증을 취득했다.

프리저브드예술원은 제주의 야생화를 활용해 다양한 악세사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에 무슬림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주야생화 악세사리에 대해 할랄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전했다.


제주 로하스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가교는 제주도내 기업들이 16억 무슬림시장에 진출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할랄인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랄'이란 '이슬람법(샤리아)에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주로 이슬람법상 ‘먹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식품 외에도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른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우리 정부도 할랄시장을 최대의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수출기업들 사이에서도 할랄인증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내 수출관심기업들은 무슬림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인증을 준비코자 하였으나 생소한 문화와
정보부족이라는 장벽에 막혀 시도가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부터 ㈜가교가 사단법인 제주이슬람문화센터와 협약해 할랄인증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제주에서 편리하게 할랄인증을 받고 무슬림시장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교는 이번 프리저브드예술원에 대한 할랄인증 및 대 무슬림 시장 수출지원 계약에 이어 현재 10여개 제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랄인증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무슬림시장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제4회 로하스박람회 기간중 (10월10일~12일) 개최되는
해외시장 수출상담회를 통해 제주의 할랄인증기업이 무슬림 바이어들과 원활히 상담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가교의 라정임 대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로하스박람회는 건강과 환경을 주제로 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제품, 환경관련제품 등의 분야에서 250여 기업이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폴,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중국등 외국기업들도 출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람회 출품기업과
할랄인증 기업들에게는 박람회장내 별도공간에서 개최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우선 참가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할랄인증 기업들만의 별도 수출상담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 (2015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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