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와 만나 내달 방한을 확정하고 '제다 프로젝트'의 조명사업자로 선정되는데 협조를 요청했다.


제다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건설되는 초대형 도시 프로젝트로, '제2의 두바이 건설'로 일컬어지고 있다. 알 왈리드 왕자가 소유한 킹덤홀딩컴퍼니가 사업을 진행중이다.


25일 썬코어에 따르면 현재 알 왈리드 왕자는 프랑스서 여름 휴가중에 있으며, 최 회장은 초대를 받아 파리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최 회장은 제다프로젝트 디지털 조명사업 참여를 위해 구성한 썬코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또 썬코어의 자회사인 도담시스템스가 생산하는 무인로봇
경계시스템을 사우디의 국경에 설치하는 대형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아울러 알 왈리드 왕자가 다음달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것을 최종 확정했다.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알 왈리드 왕자는 씨티그룹과 애플, 트위터, 타임워너, 포시즌스호텔, 디즈니의 최대 개인주주이다. 

출처 : NEW1 뉴스 (2015년 0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