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서울성모병원, 해외환자 관리 '스마트 애프터케어' 구축 2015-10-15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암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한국에서 치료받고 돌아가는 중증 해외 환자를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애프터케어(After-Care)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 시스템을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에 처음 적용했다. 마리나센터는 서울성모병원이 올해 초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중심지에서 운영 중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최근 두 기관 간에 이뤄진 시스템 개통식에서는 아부다비 현지에 파견된 의료진이 국산 전립선암 진단기기를
이용해 현지 전립선암 환자를 검진하고,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이 검진과정을 지켜보며 환자의 상태와 예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런 식의 스마트 애프터케어 시스템은 서울성모병원 외에 국립암센터,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
서울병원 등에도 구축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032850]와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041830], MSP C&S, 아이들 등의 헬스케어 기업들도 참여한다.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는 "중동지역에서 중증질환자를 유치해와도 귀국 후 추적검사가 수월하지 않은 게 해외환자 유치의 한계였다"면서 "이번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퇴원 후 관리 등에
불안해하던 중동 환자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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