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동부대우전자 사우디•오만서 신제품…중동시장 강화 2015-10-20
동부대우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며 중동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다, 담만 등 주요도시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등 신제품 39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초에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글로벌 플랫폼(GPF) 냉장고와 세탁기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끄는 글로벌 플랫폼 관련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현지 바이어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고 동부대우전자는 전했다.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을 개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별 파생모델을
내놓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중동 소비자들의 생활양식에 맞춘 신제품과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동에서는 자신의 물건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는 현지인의 습성에 착안해 만든 '자물쇠 냉장고', 히잡을 세탁할 수 있도록 '이슬라믹 린스' 기능을 채용한 '히잡 세탁기', 금색을 좋아하는 중동인의 특성을 고려해 문을 금색으로 장식한 '골드 드럼세탁기'·'골드 전자레인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1994년 중동 시장에 진출, 두바이 법인을 중심으로 이란·암만·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중동 시장의 매출은 동부대우전자 해외 매출의 20%를 차지한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 홀리데이 호텔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냉장고 제품을 구경하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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