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약 6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LPG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 계약식을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쿠웨이트 아흐마디(Ahmadi) 소재의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본사에서 가졌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져 있는 미나-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에 건설되며, GS건설은 LPG저장탱크 10기 및 기타 부대 시설 건설공사를 총 40개월에 걸쳐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이와 관련, “이번 수주는 최근 불거진 중동 사태로 인해 해외 플랜트 사업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일궈낸 수주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