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한국업체, 31억달러 규모 이라크 발전소 수주 2011-04-08

한국회사들이 약 31억달러 규모의 이라크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라크 전력부가 7일 발표했다. 이라크 전력부의 마사브 세리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라드 샬랄 전력장관이 전날 바그다드에서 한국기업들과 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리 대변인은 한국 측이 수주한 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이 2500메가와트에 달한다며 계약을 맺은 한국기업들이 어느 회사인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전력부는 또 다음 주에 추가로 발전소 25개를 발주하는 계약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리 대변인은 이들 발전소 건설계약이 625000만달러를 투입해 5000 메가와트의 전력을 확충하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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