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쿠웨이트 부비안섬에서 지난해 수주한 11억3천만달러 규모의 부비안 항만공사기공식을 치렀다고 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셰이크 나세르 모하메드 알-아흐마다 알-사바 총리,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공공사업성(MPW)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이라크와 국경을 이루는 쿠웨이트 북부 부비안섬에 25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의 동시 접안이 가능한 컨테이너 부두와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2014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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