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현대중, 세계 최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2011-04-11

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 동부 주베일 지역에 설치된 이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2 750MW, 1일 담수량 80t에 달하며, 사우디 전체 전력의 약 10%에 해당한다. 2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이 발전소는 앞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주베일 산업단지와 리야드 등 사우디 주요 도시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미국 GE 및 프랑스 시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국영기업인 마라피크로부터 27억 달러의 발전 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중 11억 달러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맡아 2009 10월부터 단계별로 완공해 상업운전을 해왔으며, 이번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 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수주 당시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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