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31.(목), 주사우디대사관

국내동향

가. 국왕 및 왕위계승자

o Salman 국왕은 1.28일(월) 사우디 종교계 최고 지도자(Grand mufti) 및 원로학자, 각 지역 주지사 및 시민과 면담했으며, 상기 면담에는 장관급 고위 정부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주요 왕가 인사들도 참석 (1.29, Alriyadh)

o Mohammed 왕세자는 1.28일(월) 릿츠칼튼 호텔에서, 사우디 Vision 2030내 주요 인프라 프로그램인 “국가산업개발 및 물류프로그램(NIDLP, National Industrial Development and Logistics Program)” 10개년 계획에 공식 서명하고 승인함 (상세 내용은 3항 ‘산업·경제’ 참고) (국영통신 SPA)

o 사우디 왕실은 1.30일(수) 2017. 11월 개시된 고위왕가 및 장관급 인사, 주요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척결 조사에서 총 87명으로부터 약 4,000억 리얄(1,070억불)어치의 자산을 환수했음을 최종 발표 (1.31, 블룸버그 및 아랍뉴스)

- Mohammed 왕세자의 지시로 설치된 반부패척결 위원회는 상기 사항을 Salman 국왕에게 최종 보고하고, 위원회 업무활동의 공식종료에 대한 국왕의 허가를 요청

나. 각료회의 주요 결과 (1.29)

o 사우디 정부는 폭력데모 사태로 국가위기 상태에 있는 수단에 계속 지원할 것을 결의 (국영통신 SPA)

o 28일(월) 발표된 국가산업개발계획(NIDLP)은 사우디 Vision 2030 개혁 정책하 시행된 최대 규모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 호평 (1.30, 아랍뉴스)

다. 슈라 위원회

o 교육부 장관을 출석시켜 최근 저하되고 있는 대학 교육의 질을 지적하며 교육 부문에서의 개혁 전략 및 정책에 대해 재검토(redrafted)할 것을 요청 (1.29, Alriyadh)

2. 대외관계

o 사우디의 의장직 하에 개최된 제4회 Arab Committee for Countering Israeli Plans in the African Continent는 최근 재개된 이스라엘-차드 관계 포함,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스라엘의 영향력 확대를 저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1.29, Alriyadh)

o Al Jubeir 사우디 외교담당 국무장관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6개국(사우디, 요르단, 이집트, 쿠웨이트, UAE, 바레인)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 (1.31, Alriyadh 및 Okaz)

3. 산업·경제

o 국가산업개발계획(NIDLP)은 사우디의 산업 및 물류 강국화를 목표로, 광산, 산업, 물류, 에너지의 4대 주요 경제 부문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1.7조 리얄(4,530억불)의 규모의 투자, 1조 리얄(2,600억불) 규모로 非석유부문 수출 증진, 1.6백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전망 (1.28, 국영통신 SPA 및 1.29, 아랍뉴스)

- 1.28일(월) 릿츠 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상기 NIDLP 런칭 행사에서 34개의 관계정부부처를 망라하는, 530억불 규모의 37개의 합의서(agreements) 서명 및 9.6억불에 달하는 29개의 계약(pacts) 발표

o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 4대 정유사의 하나인 현대오일뱅크에 16억불 투자 결정 (1.29, Saudi gazette, Aliqtisadiah, 아랍뉴스)

- 상기 투자는 아람코가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3%에서 19.9%를 구매하는 것으로 성사되었으며, 이로서 이미 한국 4대 정유사의 하나인 S-Oil의 최대 주주인(63.41% 지분 보유) 아람코의 한국 정유 부문 투자는 더욱 확대됨.

※ 상기 투자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IPO 이전에 석유산업 하류부문(정유 및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아람코의 전략 하에 이루어짐.

o 사우디 통계청(GsStat)이 최근 발표한 2018년 3/4분기 노동시장 관련 통계에 따르면, 사우디인의 실업률은 전기 대비 소폭 감소 (1.28)

- 2018년 3/4분기 총 실업률은 전기 대비 변화가 없는 6%이나, 사우디인의 실업률은 전기 대비 전체 12.9%에서 12.8%로, 남성 31.3%에서 30.9%로, 여성 7.6%에서 7.5%로 사우디인 남녀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o 5,000억불 규모의 NEOM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의 “NEOM”이라는 명칭의 주식회사(joint stock company)가 설립될 예정 (국영통신 SPA 및 1.29, 아랍뉴스)

- 상기 주식회사(CEO Nadhmi Al-Nasr) 설립을 통해 NEOM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16개 주요 부문(예. 에너지, 수자원, 관광, 미디어, 건강 및 웰빙, 스포츠, 식품산업, 유동성, 바이오텍 등) 지정

※ 최근(1.16일) Mohammed 왕세자를 의장으로 하는 NEOM 이사회는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승인

o 세계적 벤치마크지수 제공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사우디 증권거래소 Tadawul은 1.39일(수)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MSCI Tadawul 30 Index (MT30)라는 새로운 지수를 개시 (1.31, 아랍뉴스)

- 상기 MT30 지수는 사우디 증권 시장(약 4,960억불 규모)에 상장된 사우디 30대 주요 기업 주식에 대한 해외 투자를 활성화한 것으로 예상

4. 사회, 문화 및 교육

o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은 사우디 최초의 국제골프대회 개최를 기념, 미 여성가수인 머라이어 캐리를 1.31일(목), 젯다 북쪽의 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서 공연하도록 초청. (1.25, 블룸버그 및 아랍뉴스) 이로써 머라이어 캐리는 사우디 정부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여성에 대한 제약을 완화한 이후, 사우디에서 공연하는 첫 서양 여성 명사가 될 예정

- 사우디 정부는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해외투자 독려 및 사우디 사회의 개방적 이미지 홍보를 위해 최근 상기와 같은 해외문화예술인 및 스포츠 명사를 유치한 이벤트 개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러한 이벤트가 독재적 사우디 리더쉽에 대한 내외부적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분산시키려는데(distraction)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

※ 엔터테인먼트청장인 Turki Al Alshikh 최근 2019년도 전략 발표 행사에서, 오페라의 유령, 라이언 킹 등 대규모 뮤지컬 공연을 사우디에서 유치할 계획과 함께 사우디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는 사우디인 수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음.

o 30년만에 1.28(월) 젯다에 첫 영화관(중동 최초 어린이 전용관 포함) 오픈 (1.29, 아랍뉴스)

- 영화관 운영사인 Majid Al Futtaim Cinemas측에 따르면, 연 35백만명의 관람객수 예상, 영화관 운영 관련 95%의 일자리는 사우디인으로 충원. PwC Middle East사에 따르면, (39.5백만 사우디 인구 및 십만명당 6.6개 스크린수 기준으로) 2030년까지 15억불의 수입 예상

주사우디아라비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