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예멘 정세 (2019.02.24) 2019-02-25
< 예멘 정세(2.24.) >

※ 예멘 정부 / 국제기구 정보 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AP, Reuters 등 보도기사 종합



가. 평화회담 등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o (스톡홀름 합의 이행 동향) 유엔은 예멘 하디 정부와 후티 반군이 1단계로 살리프와 라스 이사 항구에서 철군하고, 2단계로 호데이다 항구 자체와 인도주의 시설과 관련된 호데이다의 주요 지역에서 철군한다는 단계적 철수 계획에 합의했다고 2.18 밝힘.

o (유엔사무총장 예멘특사 동향) 마틴 그리피스 예멘특사는 2.19 유엔 안보리 대상 브리핑을 통해 상기 호데이다 단계적 철군 합의를 설명하였으며, 양측이 포로 교환을 위해 요르단 암만에서 두 차례 협의했고 향후 합의점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함. 또한, 그리피스 특사는 스톡홀름 합의는 예멘 내전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예비적 조치인바, 이를 넘어서는 정치적 포괄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마크 로콕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 겸 긴급 구호 조정관은 상기 유엔 안보리 브리핑에서 대예멘 인도적 지원 자금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으며, 향후 예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40억 미불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함.





나. 전황

o (사우디 주도 연합군) 사우디 주도 연합군 투르키 알 말리키(Turki al-Maliki) 대변인은 2.18 주간 브리핑에서 연합군이 Hadhramaut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알카에다와 후티 반군으로부터 이란 제조 무기 및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힘. 아울러, 동 대변인은 사우디 정부가 2014년 이래 예멘 지원을 위해 130억불 이상을 지출했고, 연합군은 예멘 주민들을 위한 유엔과 국제기구의 구호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반면, 후티 반군 세력은 지속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지뢰를 설치하고 있으며, 스톡홀롬 합의를 1,400차례 이상 위반했다고밝힘.

o (후티 반군)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남부 Aseer, Jazan, Najran 지역을 공격하여 9명의 사우디 군인이 사망함. 또한, The National지는 후티 반군이 유엔이 호데이다 철군 계획 합의를 발표한지 하루만인 2.22.(수) 밤 호데이다 병원 근처에 주둔하고 있던 하디 정부군(National Resistance fighters) 진지를 폭탄 공격하였으며, 사망자는 없었으나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함.





다. 기타

o (예멘 관련 국제회의) 바르샤바 중동회의(2.13-14, 바르샤바) 및 동 계기 미국, 영국, 사우디, UAE 등 예멘 관련 4개국 별도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예멘 인도적 지원을 위한 공약회의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2.26.(화)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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