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정세
(2019.2.15 – 2.22)
2019.2.22.(금), 주사우디대사관
국내동향
가. 국왕 및 왕위계승자(국영통신 SPA)
o Mohammed 왕세자, 아시아(파키스탄-인도-중국) 순방
- 파키스탄 (2.17-18): Arif Alvi 대통령, Imran Khan 총리, Qamar Bajwa 참모총장, Muhammed Sadiq Sanjrani 상원의장 등을 면담
- 인도 (2.19-20): Ram Nath Kovind 대통령, Narendra Modi 총리, Sushma Swaraj 외교장관 및 다수의 인도 기업인들과 면담
- 중국 (2.21-22): Xi Jinping 주석, Han Zheng 국무부총리 등과 면담
※ 상세 순방결과 이하 “2”항 참조
나. 각료회의 주요 결과(국영통신 SPA, 12.12)
o 사우디-UAE간 △환경·수자원·농업, △청년, △금융시장·서비스, △관세시장·관세협력, △물류·인프라 분야 MOU 승인
다. 기타
o Adel Al-Jubeir 외교담당 국무장관, 주인도 사우디대사관 新청사 개관식 참석(2.20, SPA)
- Adel Al-Jubeir 외교담당 국무장관은 Mohammed 왕세자 순방 계기에 Sushma Swaraj 인도 외교장관과 함께 뉴델리 소재 주인도 사우디대사관 新청사 개관식에 참석
2. 대외관계
가. Mohammed 왕세자 순방 결과(2.17-22, Al-Riyadh紙, Okaz紙 등)
o 파키스탄(2.17-18)
- Mohammed 왕세자는 파키스탄 순방 계기에 파키스탄과 △기술협력,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공급협정, △발전(發電)사업 재정지원,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 투자기회 연구, △광물자원,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스포츠 분야 등 7개의 협약 및 MOU를 체결, USD200억 규모의 對파키스탄 투자를 약속
- Imran Khan 총리는 하지 성지순례객들이 파키스탄 국내에서 사우디 입국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할 것과 사우디내 파키스탄 노동자 및 수감자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였으며, 왕세자는 이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
o 인도(2.19-20)
- Mohammed 왕세자는 △국가투자·인프라 펀드, △관광협력, △주택사업협력, △인도 투자청과 사우디 투자청간 기본협력, △시청각 프로그램 교환, △Modi 총리가 창설한 세계 태양에너지 연맹(International Solar Alliance)가입 관련 MOU를 체결하였으며, 특히 △에너지, △원유·석유화학 △인프라, △농업, △제조업 등에 총 USD1000억 규모의 對인도 투자를 약속
- 더불어 Mohammed 왕세자와 Modi 총리는 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격상시킬 수 있도록 왕세자-총리를 수장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위원회” 설치에 동의
o 중국(2.21-22)
- Mohammed 왕세자는 중국 순방계기에 중국 측과 △해상 운송, △재생에너지, △무역, △사이버 범죄 퇴치협력, △테러퇴치 등 총 35개의 MOU 및 협약에 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와 중국은 약 USD280억 규모의 공동사업을 추진
- 또한, 중국과의 협력과 관계 증진, 전 방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목적으로 사우디 내 초중고·대학교 과정에서의 중국어 수업 의무화를 결정
- Mohammed 왕세자는 Xi Jinping 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교류의 실질적 측면을 강조하며 2018년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32% 증가한 점을 이유로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였고, Xi 주석은 양국 간 공동관심사를 끊임없이 조율하면서 관계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화답
나. 이집트 카이로 폭탄테러 비난(2.19, Asharq Al-Awsat紙)
- 사우디 외교부는 이집트 카이로의 El-Darb El-Ahmar 지역(Al-Azhar* 사원 근처)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를 강력히 비난
* Al-Azhar사원은 카이로에 설립된 최초의 모스크이며, 순니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슬람 율법 연구기관이자 이슬람교의 상징
- 외교부는 “사우디는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하면서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집트에 대해 위로와 애도를 표명
3. 산업·경제
o 사우디-바레인 코즈웨이(causeway) 입찰연장(2.17, Aleqtesadiah紙)
- 킹파흐드(King Fahd) 코즈웨이청은 사우디-바레인을 잇는 King Hamad 코즈웨이 건설 입찰요청서(RFT, Request for Tender) 제출기한을 연장
- 코즈웨이청 담당자는 당초 2.21(목)이 입찰요청서 제출마감일이었으나, 입찰경쟁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3.28(목)로 제출기한을 연장하였다고 언급
- 코즈웨이 프로젝트의 입찰은 △프로젝트 타당성 검토, △자금조달 방안, △프로젝트 정의, △초기입찰, △입찰(프로세스), △민관분야 협력체결dml 5단계로 구성
o 재무부, 대국민 서비스 개시(2.18, Okaz紙)
- 재무부는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 재무부는 통합콜센터(19990), 개인·공공기관·사업자 서비스, 리뉴얼 된 재무부 홈페이지를 개시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
- 재무부 관계자는 특히 개인 서비스 이용고객(사우디국민 및 거주자)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고 시간이 절약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4. 사회
o 내무부, Absher(아브쉬르) 시스템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2.16, Okaz紙등)
- Absher는 거주증(Iqama)갱신, 여권신청 및 발급, 방문비자 연장, 운전면허갱신, 교통법규 위반 조회 등을 24시간 파악·신청할 수 있는 내무부 제공 대국민서비스이나, 최근에는 남성 후견인(Mahram)*에게 여성의 해외여행 알림 및 여행 국가와 기간, 공항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
- 내무부는 2.16(토) 자신들이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제공하고 있는 Absher 어플이 사실상 여성 감시 서비스라는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의 비난에 대하여, Absher 시스템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논란은 Absher 서비스를 중단시키려는 계략이라고 강력히 비판
* 후견인: 아버지, 남자형제, 남편 또는 삼촌과 아들이 이에 해당되며, 사우디 여성은 후견인의 허가가 없을 경우 해외여행(출장이나 치료 목적 포함)이 불가하며, 이 외에도 결혼이나 은행계좌 개설, 교육, 결혼과 이혼의 자유 또한 제한적
o 항공청 GACA, 국내선 항공료 자율화 검토(2.21, Al-Riyadh紙)
- 항공청 GACA는 국내선 항공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항공료 자율화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
- 항공청은 현재까지 자율화 도입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항공사에 부과할 의무에 대하여 세부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 끝.
주사우디아라비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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