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유스피 산업부 장관, 2018년 알제리 산업·광물 부문 실적 발표

 ㅇ 유스피(Youcef Yousfi) 산업·광물부 장관은 2.12(화) 민영 일간지 <Echaab> 포럼에서 2002-2018년 산업·광물 부문 투자액이 프로젝트 55,000건, 8조 디나르로 고용 634,000여개를 창출하였으며, 이 중 산업 부문 투자가 프로젝트 10,000여 건, 5조 2,000억 디나르 규모였다고 발표함. 

   - 2018년 △제철·금속·기계·전자 부문 3,000억 디나르, △식품가공업 부문 2,400억 디나르, △화학·플라스틱 부문 2,300억 디나르 투자

   - 아울러 시멘트 부문에의 적극적인 투자 증가로 인해 과거에는 시멘트를 수입(2015년 600만 톤) 하였지만 2017년부터 시멘트를 수출

 ㅇ 아울러 2018년 부문별 실적,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현황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발표함.

   - (부문별 실적) △식품가공업 부문(비석유·가스 부문 생산액 1위)은 약 23,000개 기업이 156,000명 고용, 3억7,000만 디나르 규모 수출, △제철 부문은 약 400만 톤의 강철을 생산(2017년 대비 33% 증가)하였으며, 6억 7,000만 달러 규모를 수출

   - (중소기업 현황) 중소기업 110만 개 중 60%가 법인, 40%가 소상공인 또는 자영업자이며, 이들은 2018년 1분기 현재 약 270만 명 고용

   - (산업 단지) 50개 산업단지가 39개 州에 걸쳐 조성되어있으며, 이 중 43개는 지자체에서 관리 중임. 만일 정부가 산업프로젝트 용도로 제공한 토지에서 투자자가 3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세금을 추가로 부과할 예정

  ㅇ 동 장관은 현 경제 정책 중 특히 51/49 조항에 대해 동 조항이 알제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된다면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나. 회계법인 EY, 알제리 對아프리카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ㅇ Messerschmitt EY 아프리카 대표는 2.12(화) 「제14회 알제리 수출업자 협회(World Trade Center Algiers)회의」에서‘2018년 EY 아프리카 보고서’를 발표, 알제리가 가진 아프리카 경제 내 경쟁력을 강조함.

   - 많은 알제리 수출 제품이 아프리카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면서, 알제리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 특히, 알제리 내 FDI가 2017년 24건을 기록하여, 2016년 대비 7건 증가하였다고 보고

다. 2018년 4분기 알제항 물동량 약 2,600만 톤 기록

 ㅇ 알제항만공사는‘2018년 4분기 보고서’에서 알제항을 통과한 물동량이 2,600만 톤으로 2017년 동기 대비 7%감소하였다고 발표함.

   - 항만공사는 컨테이너 총량은 104,205 TEU로 2017년 동 기간 대비 28.66% 증가하였으나, 석유·가스 제품 감소(61%)로 인해 총 물동량이 감소하였다고 분석

라. 라우야 장관, 정부 재정 상황 개선 없이는 프로젝트 발주 재개가 어렵다고 발표

 ㅇ 라우야(Abderrahmane Raouya) 재무부 장관은 2.14(토) 상원 총회 질의응답 세션에서, 현재 중단되어 있는 일부 프로젝트에 정부가 투자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일반  및 석유 세수가 증가하여 정부 재정 상황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 2014년 이후 재정 상황 악화로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 외 여타 프로젝트는 연기. 2018년 정부 재정 적자는 GDP의 9%였으며, 현재는 9.2% 수준

   - 또한 정부는 일반 세수 및 석유 세수 증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정부 중점 투자 분야인 교육, 보건 등의 부문 부터 투자 재개 예정

  ㅇ 민영 일간지 <Liberte>는 라우야 장관이 일반 세수를 증가시키겠다고 한 것은 증세를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함.

   - 또한 정부가 금년 대선 이후 2019년 재정법 개정을 통해 세제 감면 혜택 축소, 세금 징수율 증가, GDP 대비 경상지출 비중의 점진적인 감축 등을 통하여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   

 마. 콘스탄틴州에서 2018년 150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승인

  ㅇ 국영 일간지 <El Moudjahid>는 2.13(수) 콘스탄틴州에서 2018년 중 150개 민간 투자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으며, 이 중 대다수가 구체화 단계에 있다고 보도함.

   - 산업 부문 프로젝트 56개, 식품가공업 부문 프로젝트 27개, 의약외품 관련 프로젝트 14개, 관광업 프로젝트 12개, 건설자재 제조 프로젝트 3개, 쇼핑몰 프로젝트 1개가 승인되었으며, 약 9,500개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

   - 콘스탄틴州는 투자자들에게 산업용 부지 총 888헥타르를 지원 

바. 미국 기업인 대표단 알제리 산업 단지 방문 및 알-미 비즈니스 포럼 개최(2.12.-14.) 

 ㅇ 미국 기업인 대표단은 2.12(화)-14(목) 알제리를 방문하여 세티프(Setif)州, 보즈부아레리즈(Bordj Bou Arreridj)州, 오랑州, 블리다(Blida)州, 모스타가넴(Mostaganem)州에 위치한 산업 단지를 방문하였으며, 동 방문 계기 2.14(목) 알제 SAFEX에서 알-미국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됨. 

 ㅇ 젤랍(Said Djellab) 통상부 장관은 동 회의에서 금년 6월 미국 볼티모어에 ‘알제리 전시관(Maison d’Algerie)’을 개설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하여 알제리 제품을 미국에 소개, 알제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통로가 되기를 희망함.

   - 아울러 일부 회의 참석자들은 알제리산 유기농 제품을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을 통하여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방안 제안

사. 알제리 ‘Groupe Hasnaoui’, Nissan과 자동차 생산 공장 설립 계약 체결

 ㅇ 알제리 ‘Groupe Hasnaoui’는 2.13(수) 일본 Nissan과 오랑州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

   - 알제리 정부는 지난 12월 동 계약 체결을 승인하였으며, Groupe Hasnaoui와 Nissan은 금년 상반기 중 합작투자법인(Groupe Hasnaoui Automotive Production, GHAP SPA)을 설립할 예정

   - 1,800여개의 직접 고용을 창출할 동 프로젝트는 2020년 상반기 첫 생산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은 승용차 및 상용차 63,000대가 될 전망

아. 유스피 산업부 장관, 2020년 내로 시멘트 1,500만 톤 수출 계획 발표

 ㅇ 유스피 산업·광물부 장관은 2.17(일) 슐레프(Chlef)州 시멘트 공장 방문 계기 기자회견에서 알제리가 2020년 내로 시멘트 1,500만 톤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 동 시멘트 공장의 생산 용량은 현재 연간 200만 톤이라며 추가 생산 시설을 가동할 경우 연간 생산량을 400만 톤으로 늘려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량 또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자. 벤메사우드 관광·수공업부 장관, 알제리 온천 관광의 잠재력 강조   

 ㅇ 벤메사우드(Abdelkader Benmessaoud) 관광·수공업부 장관은 2.18(월) 알제 소피텔 호텔에서‘국내 온천 관광’을 주제로 개최된 회의에서, 알제리가 많은 온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함.   

   - 관광·수공업부는 알제리 내 282개 온천 중 100곳에서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이 중 민간 기업들에게 온천 72곳, 공기업들에게 10곳의 운영권을 배분하였다고 발표   

   - 또한 온천 관광이 외부 요소(경제 위기, 정치 위기, 보건 위기)등으로부터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부문이라고 평가 

2. 에너지

가. 귀투니 장관, 「아프리카 원자력위원회(AFCONE) 특별 회의」 참석(2.12)

 ㅇ 귀투니(Mustapha Guitouni) 에너지부 장관은 2.12(화) 알제에서 열린 「아프리카 원자력위원회(AFCONE)특별회의」에 참석하여 알제리가 원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아울러 알제리에서는 과학자 약 350명이 원자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전에서 전력을 생산할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부언 

 ㅇ Mashbane AFCONE 대표는 아프리카에게 중요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함.

   - 회의에 참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EU, 미국 등 대표단은 AFCONE과 동 분야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인

 ㅇ 귀투니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난 1960년대 알제리에서 자행된 핵실험으로 인하여 환경이 훼손되었다면서,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에너지, 보건, 농업, 수자원, 산업, 환경 등의 분야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은 아프리카의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알제리는 아프리카비핵지대조약(African Nuclear Weapon Free Zone Treaty)을 1996년 서명, 1998년 비준하고 2009년 동 조약이 시행될 때까지 AFCONE 신설을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언급 

나. Sonatrach과 Sonelgaz 부채, 비전통적인 통화방식으로 충당할 계획

 ㅇ 라우야 재무부 장관은 2.18(월) 부이라(Bouira)州를 방문 계기 기자회견에서 비전통적인 통화방식을 통해 정부 재정적자를 줄여나가고, 특히 가장 큰 공기업인 Sonatrach과 Sonelgaz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 현재 약 2조 디나르 규모의 정부 부채가 있으나, GDP의 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여타 경제지표 또한 주변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

다. 하시메사우드에 태양광 발전소 2곳 설립 예정

 ㅇ 우아글라(Ouargla)州 에너지국은 2.13(수) 국영 통신사 <APS>를 통해 2019년 중 하시메사우드(Hassi Messaoud)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2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함.

   ※ 동 프로젝트는 알제리 남부 州(Ouargla, Ghardaia, El Oued, Biskra)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설비 50MW를 증설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에너지부 산하 전력·가스 규제위원회(CREG)는 2월 중 계약 체결을 승인할 예정

라. 귀투니 장관, 2022년 이후 아프리카와 유럽에 자동차연료 수출 계획 발표

 ㅇ 귀투니 에너지부 장관은 2.17(일) 스킥다(Skikda)州 천연가스 액화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를 방문하여 알제리는 현재 약 20억 달러 규모 휘발유 등 자동차 연료를 수입하고 있으나 2022년부터는 국내 생산량이 국내 수요를 상회하여 아프리카와 유럽에 자동차연료를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