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정세

(2019.3.1 – 3.7)

2019.3.7.(목), 주사우디대사관

국내동향

가. 국왕 및 왕위계승자(국영통신 SPA)

o Salman 국왕, 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 면담(3.6)

- Salman 국왕은 사우디를 방문한 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자관계 증진방안과 협력저변을 확대할 방안, 국내외 정세를 논의

- 동 면담에는 Abdulaziz 내무장관, Ibrahim Al-assaf 외교장관, Adel Al-Jubeir 외교담당 국무장관 등이 배석

o Salman 국왕, 모리타니아 대통령 친서 청취(3.5)

- Salman 국왕은 Ismail Ahmed 모리타니아 외교장관을 만나 Mohammed Abdulaziz 모리타니아 대통령의 친서를 청취

나. 각료회의 주요 결과(국영통신 SPA, 3.5)

o 사우디-UAE 간 재생에너지, 생산·공업, 사업자 지원, 원유·가스·석유화학, 대국민 서비스 MOU 체결 승인

o 사우디-아르헨티나 간 관광분야 협력 MOU 체결 승인

다. 기타(SPA)

o Jeremy Hunt 영국 외교장관, 사우디 방문(3.2)

- Jeremy Hunt 영국 외교장관은 3.2(토) 중동 순방계기에 사우디를 방문, Adel Al-Jubeir 외교담당 국무장관, Ibrahim Al-assaf 외교장관과 면담

- 두 외교장관은 사우디-영국 간 긴밀한 관계, 국내외 정세와 대처방안, 테러와 극단주의 퇴치를 위한 공동 노력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

2. 대외관계

가. Abdulaziz 내무장관, 아랍내무장관회의 참석(3.4, SPA, Al-Riyadh紙)

o Abdulaziz 내무장관은 제36차 아랍 내무장관회의 의장 자격으로 사우디측 대표단을 이끌고 튀니지를 방문

- 내무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아랍국가 간 테러와 극단주의 퇴치, 불법 이주민 문제 해결, 조직적인 범죄, 국경 안보, 마약퇴치, 인권문제, 사이버 안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

o Abdulaziz 내무장관, Beji Essebsi 튀니지 대통령 예방

- Abdulaziz 내무장관은 3.4(월) Beji Essebsi 튀니지 대통령을 예방하여 제36차 아랍 내무장관회의 의제, 특별한 협력관계에 있는 양국 관계를 논의

- Beji Essebsi 대통령은 내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사우디가 이슬람, 아랍국가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과, 안보, 역내 안정 및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높이 평가

3. 산업·경제

o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민간분야에 대하여 9개 프로젝트 발족(3.5, Okaz紙 등)

-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K.A.CARE)는 11억 리얄 규모의 9개 프로젝트를 발족, 민간분야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 K.A.CARE는 동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술 자국화를 위한 국내 컨텐츠를 확대하고 비전 2030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

- Abdulrahman Al Ibrahim 사우디상공회의소 재생에너지 위원장은 동 프로젝트를 시행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의 투자기회가 확대되어 국가경제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o 사우디, 중국 자동차 생산공장 사우디 설립 논의(3.5, Al-Eqtisadiah)

- Abdullah 자동차산업 개발 국가프로그램 부위원장은 지난 2.21(목) Mohammed 왕세자의 방중 계기에 중국의 자동차회사와 투자 및 자동차부품 공장설립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발표

- Abdullah 부위원장은 “對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중국 기업들과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투자자들에게 자동차 부품분야 내 18개 투자기회(약 USD 2억규모)를 설명하였다고 발표

4. 사회

o 슈라위원회, 사우디 기도시간(살라) 상점 영업중지 폐지 논의

- 사우디 슈라위원회(의회 격 국정자문기구)의 Dr. Yahua Al-samaan 보좌관은 위원회가 기도 시간(살라) 영업중지 폐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3.3(일) 발표

-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는 매일 5회 무슬림 기도시간(살라)에 종업원들을 위하여 약 30분간 모든 상점의 영업을 중지해왔으나, 최근 기도시간을 흡연이나 낮잠시간으로 악용하는 이들이 많아 이에 대한 실효성이 제기되어 옴.

- 슈라위원회의 안건 논의기한은 제한이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의 시행 시기에 관하여 예측이 불가

※ 여성운전 허용의 경우, 2013년 10월 처음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2018년 6월 24일 법안을 시행. 끝.

주사우디아라비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