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관계 및 국내정세
1) 압둘라 국왕, 미국 방문
o 압둘라 국왕은 미국을 방문해 다수 미국 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이-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o 3.11(월) 펜스 미국 부통령,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폼페오 국무장관, 섀너핸 국방장관대행과 각각 만나 양국 협력 증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함.
- 펜스 부통령과는 특히 경제 부문 협력 확대 의향을 표명하고, 요르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함.
- 볼턴 보좌관과는 대테러 국제 공조와 지역 안보 구축을 위한 양국간 협의 지속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함.
- 폼페오 장관은 요르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협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의 의향을 재확인함.
- 섀너핸 장관대행과는 최근 지역 정세 관련 양국간 대테러 공조 및 군사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함.
o 3.12(화)에는 미국 상원 주요 인사, 군사위원회, 세출위원회, 외교위원회와 만나 요르단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요르단이 이행하고 있는 경제 개혁 노력과 다양한 지역 사안에 대한 요르단의 입장을 설명함.
- 이-팔 문제 관련, 두 국가 해결안 이외 대안은 없으며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설립을 보장하는 정당하고 포괄적인 해결 없이 중동 지역의 안보 구축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예루살렘 성지의 현상유지 보호를 촉구함.
- 시리아 사태 관련, 시리아의 영토 및 국민 통합을 유지하고 난민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는 정치적 해결 도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통합적 접근을 통한 테러 대응 공조에 대해 논의함.
- 미국 상원 측은 요르단이 중동 지역 내 안보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영향력 있는 국가라고 언급하며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요르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자 하는 의향을 강조함.
-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 대표는 중동 지역 사태 및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요르단-미국 관계는 긴밀하고 미국은 이러한 관계를 지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함.
- 그레이엄 상원 국가‧외교 활동 소위원회 위원장은 압둘라 국왕은 안정을 대표하는 인물로 미국 의회에서 높은 신용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미국은 예산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에 대한 지원은 가치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함.
- 쉘비 상원 세출위원회 위원장, 리쉬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중동 지역 사안에 대해 압둘라 국왕의 견해를 듣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요르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o 3.13(수)에는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하원 세출 소위원회, 외교위원회와 각각 만나 양국 관계 증진, 신규 협력 분야 모색, 요르단 경제 개혁 노력, 대테러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함.
- 압둘라 국왕은 이-팔 평화협상을 재개하고 두 국가 해결안을 바탕으로 분쟁 해결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시리아 등 사태에 대한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함.
- 펠로시 의장은 요르단은 평화 및 발전 추구에 있어 미국의 진정한 파트너이자 전략적 동맹국이라고 언급하고,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수용 역할을 높이 평가함.
- 로위 하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은 압둘라 국왕은 중동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어 미국 의회가 신뢰한다고 하고, 이-팔 문제의 해결에는 항상 장애물이 있었으나 요르단과 협력하여 양측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
- 포튼베리 하원 세출 소위원회 위원은 이-팔 문제 해결에 있어 요르단의 역할과 도움이 핵심적이라고 언급하고, 압둘라 국왕의 지혜와 통찰에 대한 존경을 표함.
2) 요르단 정부, 이스라엘 정부의 알아크사 모스크 폐쇄 조치에 거부 표명
o 요르단 이슬람부는 3.12(화) 이스라엘의 알아크사 모스크 및 알하람 알샤리프 지역 폐쇄는 종교적 자유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므로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함.
- 이슬람부는 이스라엘 측이 알아크사 모스크 폐쇄의 원인이 된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인들 간 소요를 조작했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은 점령국으로서 성지의 신성성을 존중하고 위반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함.
3) UNHCR 요르단 사무소, 시리아 귀환 난민 수 기록 작업 진행
o UNHCR 요르단 사무소는 3.11(월) 요르단-시리아 국경 재개 후 시리아로 귀환한 난민 수 기록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18.10월 중순 국경 재개 후 2019.2.26(화)까지 귀환한 난민은 12,846명이었다고 밝힘.
- 그러나 UNHCR은 시리아 내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난민의 귀환을 활성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하고, 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함.
- 아울러, 국경에서 난민들의 안전한 출국을 돕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HCR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요르단 정부와 진행 중이라고 함.
2. 테러리즘 대응 및 안보 동향
1) 요르단 마약단속국, 마약 범죄 용의자 체포
o 요르단 마약단속국은 3.12(화)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사합과 마안 지역에서 용의자 근거지를 급습하여 위험인물로 분류된 3명을 포함, 총 9명의 용의자를 체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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