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1) 요르단 하원, 이스라엘과의 천연가스 수입 협약 폐기 촉구
o 하원은 3.26(화) 요르단전력공사와 이스라엘 간 천연가스 수입 협약에 대한 전면 거부 입장을 밝히고, 어떠한 경우에도 협약을 폐기할 것을 요구함.
- 요르단 정부는 상기 협약이 "정부 재정 투입이 필요하거나 국민의 공적‧사적 권리가 영향을 받는 모든 조약 및 협약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는 한 효력이 없다"는 헌법 제33조 B항 관련 위헌 여부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 이에 대해 타라우네 의장은 하원과 국민은 협약을 전면 거부하며 헌법재판소 결정에 관계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협약이 폐기되기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재확인함.
o 요르단인 수백명은 3.22(금) 2016년 체결된 요르단전력공사와 이스라엘 간 천연가스 수입 협약 폐기를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함.
- 시위대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하고 예루살렘 이슬람 성지의 현상 유지를 저해하는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 폐기를 촉구함.
o 또한, 3.26(화)에도 수십명의 시민이 의회 앞에서 협약 폐기를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하였고, 하원의원 16명은 현 정부의 불신임 투표를 촉구하는 서명을 제출함.
※ 2016.9월 요르단전력공사는 이스라엘 천연가스전을 소유한 미국계 기업 Noble Energy사와 15년간 연간 30억㎥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기로 하는 100억미불 규모의 협약을 체결함.
2) 요르단 경제 전문가, 소액금융기관 역할 비판
o 요르단 경제 전문가들은 요르단 내 소액금융기관들이 영세‧중소기업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20-25%에 달하는 매우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기관들 간 보다 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높은 금리 적용은 대부분 여타 금융기관 대출이 불가한 이들이 담보 없이 대출을 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대출금은 소득 창출 프로젝트 지원보다는 생활비, 학비 등을 위해 이용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설명함.
- 경제 전문가들은 대출이 소득 창출 프로젝트를 위한 것일 경우 금리를 낮추어 일자리 창출을 장려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기업 운영 경험이 없는 이들에 대한 교육 훈련도 함께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함.
3) 요르단-시리아 공동산업지대 운영 재개 예정
o 요르단과 시리아는 2015년 이후 운영을 중단했던 요르단-시리아 공동산업지대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함.
※ 동 공동산업지대는 요르단-시리아 국경 근처 마프락주 내에 위치함.
4) 발카주, 산업도시 건설 계획
o 발카주 Ein Al Basha시는 주거지역 내 공예품 업체 및 공장이 위치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00만미불 정도를 투자하여 5만㎡ 규모의 산업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함.
5) 2018년 요르단 통신 부문 수익 감소
o 2018년 통신 부문 수익은 9,700만미불로 7년 연속 수익이 하락하였으며, 2012년 2억6,540만미불 대비 63.4% 정도 감소하였음.
- 수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전파 사용료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파악됨.
6) 요르단, 이탈리아와 경제개혁포럼 개최 예정
o 요르단과 이탈리아는 4.29(월)-30(화) 암만에서 경제개혁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도 참석 예정임.
7) 요르단하심인재개발기금(JOHUD), EU와 협력 증진 MOU 체결
o 요르단하심인재개발기금(JOHUD)는 3.27(수) EU가 기금 지원하는 요르단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프로그램과 재생에너지 부문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함.
- MOU를 통해 요르단하심인재개발기금은 요르단 각지에서 이행하고 있는 에너지 및 환경 프로젝트에 기술 지원, 직원 교육,특수 교육 자재 등을 제공받게 됨.
※ EU는 녹색에너지 개발 부문 요르단의 주요 협력 상대로 1억6천만유로(1억8천만미불) 이상을 지원하고 있음.
8) 케락성 박물관 재개관
o 관광유적부는 3.22(토) 일본 JICA의 지원으로 임시장소를 선정하여 케락성 내 박물관을 재개관함.
※ 케락성 박물관은 4년 전 건물 외벽이 붕괴한 이후 폐쇄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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