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집트 경제소식 (2019.03.28) 2019-03-29

금주의 이집트 경제뉴스(2019.03.28.)

 

 

 최저임금 최대 33% 인상 가능성


현지 언론이 이집트 정부가 1,200EGP인 최저임금을 1,400~1,600EGP까지 17~33%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 아울러 이집트 정부는  공무원법이 명시하는 공무원 임금 연간 인상률을 현행 7.5%에서 15%로 두 배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임금 인상 검토 위원회가 한달 내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지난 주 주요 부처 장관들과 가진 회의에서 2019-2020년 회계연도에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을 지시한바 있습니.

 

 

 각료회의차기 회계연도 예산안 승인

 

정부가 2019/2020 회계연도 예산안(아랍어 원문)을 승인하였습니다.
Mohamed Maait
재무장관에 따르면, 동 예산안은
GDP내 예산적자 및 공공부채율  비중 각각 7.2%89% 달성, 6%대 성장률 실현, 투자규모 1 1,700 EGP 유치 등을 목표로 합니다재무장관은 금번 예산안이 보건과 교육분야에서 진행중인 공공사업의 조속한 완료와 사회보호 프로그램 및 경제개혁 완성, 재정적, 사회적 안정실현 등에 중점을 둔역사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예산 내 정부투자가 지난 회계연도 대비 30% 증가한 1,300 EGP, 전례 없이 규모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동 예산안은 국회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오는 7.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집트내 소비자 신용(Consumer Credit) 증가

 

각 나라별 경제지표를 분석/예측하고 제공하는 Trading Economics는 이집트의 금년도 1소비자 거래 규모가 2018.12월 대비 10억 미불 증가한 183억 미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2019 이집트의 소비자 신용거래는 월 평균 70억불 수준으로, 2004.8월이 21억 미불로 가장 저조했습니다. 소비자 신용 규모의 증가는 경제성장의 한 지표로 볼 수 있고 신용경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평가됩니다.

 

 

 Fitch, 이집트 장기외화표시채권 발행자 등급 상향 조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Fitch는 최근 보고를 통해 이집트의 장기외화표시 발행자 등급(IDR) B에서 B+로 상향 조정 했습니다. Fitch는 이러한 조정의 배경으로 이집트의 꾸준한 경제개혁 추진을 통한 거시경제 안정화, 경상수지적자 개선, 외환보유고 상승을 들었습니다. 특히 이집트 외자조달능력이 이집트 파운드화의 유동성에 좌우된다고 하면서, 특히 작년 12월 이집트 중앙은행의 특별외환투자금회수 보장제도 종료(관련 뉴스레) 조치가 외국인 간접투자금(portfolio investment)  유입량 변화로 인한 영향을 완화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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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갑부들이 여행하고싶은 나라 1이집트 :  여행업계에서 2019년 세계인들이  영국과 프랑스 처럼 고전적이고 점잖은 여행지보다 도전과 모험이 기대되는 여행지를 찾아가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웹진 Business Insider가 금년도 자체적으로 실시한전세계 억만장자들의 휴가철 희망 여행지조사에서 이집트가 아이슬란드, 일본, 콜롬비아, 오만 등을 제치고  1위에 되었습니다. 영국의 고품격관광 전문업체 Original Travel Business
Insider
측에  
올해 이집트 관광 예약이 작년에 비해 3배나 증가했으며 주로 고급 나일 크루즈 여객선과 2020년 개관을 앞둔 신박물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편, 이집트 정부는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활동이 아닌 항공권 판매 등  특정 사업활동의 수입에 대해 0.25%의 보건세를 걷을 예정입니다. (관련 뉴스레)

 

O Uber, Careem 인수로 사업영역 확장에 날게 달아 : 미국 승차공유 서비스회사 Uber가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아중동 지역 경쟁업체 Careem을 인수했습니다. Uber Careem과의 공동성명를 통해 31억 미불을 들여 Careem을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2020 1/4분기경으로 예상되는 인수절차 완료시점 이후에는 Careem이 동 브랜드를 유지한채 Uber의 완전한 자회사로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년새 급속도로 성장하여 15개국 9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Uber보다 먼저 음식배달, 버스운행, 신용송금 등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아중동 지역내 승차공유 서비스의 체계를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끝.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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