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사우디 동향

(2019.4.5-4.11)

2019.04.11.(목), 주사우디대사관

1. 각료회의 주요 결과 (4.9, 국영통신 SPA)

o 한국과 돈세탁, 테러자금 조달 및 관련범죄에 관한 정보공유 MOU 승인 (한국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o 소말리아, 코모로와의 항공운항 서비스 분야 협력 승인

o 잠비아와 항공서비스 협력 승인

2. 주요 국내 정세

o Salman 국왕, 슈라 위원장 및 위원 접견 (4.8, SPA)

- Salman 국왕은 Abdullah bin Mohammed Al-Sheikh 슈라위원장 및 슈라위원들을 야마마 궁에서 접견하여 슈라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당부의 말을 전달

3. 대외관계

o Salman 국왕, Mohammed 6세 모로코 국왕 친서 수령 (4.10, SPA)

- Salman 국왕은 4.10(수) Nasser 모로코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Salman 국왕에 인사와 감사를 전하는 Mohammed 6세 모로코 국왕의 친서를 수령

- 동 면담에는 Abdulaziz 내무장관, Ibrahim Assaf 외교장관 등이 배석

o Salman 국왕, Isaias Afwerki 에리트레아 대통령 친서 수령 (4.10, SPA)  

 - Salman 국왕은 Othman 에리트레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Isaias Afwerki 에리트레아 대통령의 친서를 수령

- 동 면담에는 Abdulaziz 내무장관, Ibrahim Al-Assaf 외교장관, Ahmed 아프리카지역 국무장관등이 배석

o Mohammed 왕세자, Nasser 모로코 외교장관 면담 (4.9, SPA)

- Mohammed 왕세자는 Nasser 모로코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아프리카 지역 변화 양상 등을 논의

- 동 면담에는 Ibrahim Al-Assaf 외교장관, Ahmed 아프리카지역 국무장관이 배석

o Mohammed 왕세자, Trump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 (4.11, Al-Riyadh紙)

- Mohammed 왕세자는 Trump 미 대통령과 유선상으로 양국 관계 증진방안과 역내외 다양한 이슈, 안보증진 및 중동지역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세력을 퇴치하기 위한 필수방안을 모색

4. 산업·경제

o 사우디, 한국 자동차 업체들과의 현지 투자 언급 (4.5, Okaz紙)

- Mohammed Al-Tuwaijri 경제기획부 장관은 한국에서 열린 제2차 한-사우디 비전2030 위원회(4.3) 참석 후, 사우디가 현재 한국 자동차 업체들과 현지 투자 및 제조 공장 설립에 대해 진전된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 중에 현대 자동차도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

- Al-Tuwaijri 장관은 사우디가 한국 자동차 업체에 필요한 환경, 인프라, 에너지, 부지 등을 제공할 것이며, 한국과 운송, 물류, 인재양성, 관광,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크게 희망한다고 부언

- 한편, 현대측은 Korea Herald를 통해 사우디에 새로운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는 사우디측의 발언을 부인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으나, 사우디에서의 투자계획이나 공장 건설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언급

o 사우디, 올해 5G 서비스 개시 (4.7, Arab News紙)

- Haytham Al-Ohali 통신정보기술부 차관은 사우디가 올해 상반기 말 또는 하반기 초에 5G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 Haytham 차관은 사우디가 5G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초 5G 서비스 제공국가임과 동시에 서비스 제공경쟁국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가 통신·기술 분야에서 큰 발전을 보였다고 평가

o Al-Falih 에너지장관, 전기차 도입 언급(4.10, Arab News)

- Al-Falih 에너지장관은 사우디 에너지포럼에서 전기차가 도입되더라도 사우디 석유산업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 Al-Falih 장관은 현재 사우디는 전기차 충전소에 투자할 방안을 모색하고 사우디에 맞도록 기준을 조정 중에 있다고 언급

- 동 장관은 현재 전기차 도입에 대해서는 연구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전기차가 원유사업을 약화시키거나, 에너지 산업에 영향을 줄 것 가능성은 적다는 견해를 밝히고, 이는 전기차가 가벼운 운송에서만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o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약 USD 20억$의 GDP 이익 창출예상(4.7, Okaz紙)

-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는 사우디가 현재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디지털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2030년 말까지 약 20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

- Haitham Al-Ohali 통신정보기술부 차관은 최신정보기술서비스, 소프트웨어, IT기기 등을 포함한 사우디 IT시장의 규모가 USD 120억$로 성장하였으며, 신흥기술시장 규모는 USD 100억$로 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커다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가 되었다고 언급

5. 사회

o 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 사우디 관광규모 예상(4.11, Okaz紙)

- 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은 사우디 관광분야가 올해 국가 GDP에서 USD 700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

- WTTC는 2018년 해외에서 사우디를 찾은 방문객의 수가 1,770만명이었으며 2023년에는 5.6% 증가한 2,330만명의 방문객이 사우디를 찾을 것으로 예상. 끝.

주사우디아라비아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