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라크 주간정세(2019.7.8-7.14) 2019-07-15

1. 안보-테러-對ISIS 동향

o 승리의 의지(Will of Victory) 작전의 일환으로 이라크군은 PMF와 함께 ISIS의 핵심 근거지중 하나인 Diyala주 Hamrin 산맥 일대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하여 6곳의 ISIS 소굴과 많은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발표(7.14).
※ 이라크는 정부군과 PMF 등 모든 가용전력을 동원해 Nineveh, Salahuddin, Anbar, Diyala 지역 등 ISIS 주요 활동 지역에서 대규모 ISIS 소탕 작전 개시(7.7)

o 터키 국방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30년 이상 터키에 적대행위를 해온 PKK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5월(5.27)부터 군사작전(Operation Claw)을 통하여 현재까지 684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함(7.14)

o SDF(시리아민주군)은 연합군과 함께 한 군사작전에서 ISIS의 석유부장관 Thabit Sobhi Fahad Al-Ahmad를 사살하고 그의 집에서 무기를 발견했다고 발표(7.14). Thabit Sobhi Fahad Al-Ahmad는 석유 밀매를 책임져온 가장 큰 자금 조달책으로서 ISIS의 경제를 담당하는 핵심인물 이었음.


2. 이라크 국내동향

(Maliki 국법연합 대표 민병대 해체 반대 표명)

o Nouri Al Maliki 이라크 전 총리이자 국법연합 대표는 아직은 민병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정치계 인사 중 처음으로 Mahdi 총리의 민병대 해체 명령에 반대 의사를 7.12(금) 표명

(이라크 국회, KRG 원유 송출 문제 논의 위해 재정부,석유부 장관 소환)

o 이라크 국회, KRG 원유 송출관련 예산법 개정위해 재정부, 석유부 장관을 7.11(목) 소환
- KRG는 중앙정부와의 이전 계약에서 지켜지지 않은 몇 가지 사안이 있다고 주장하며 원유 송출을 계속 미이행하여, 중앙정부측 인사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추세
- 한편 KRG주요 정파인 Gorran 소속 의원은 Mahdi 총리가 KRG 할당 예산 송금을 약속했다며 KRG가 중앙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7.9(화) 언급
- 아울러 Mansour al Baiji 국법연합 소속 의원은 7.11(목) 기자 회견을 통해 KRG가 원유 송출을 이행하기 전까지, 예산 송금 중단을 명시하는 조항을 예산법에 추가하기 위해 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밝힘.

(이라크 국방부, KRG Peshmerga군과 분쟁지역 안보 협정 체결)

o 이라크 국방부는 중앙정부와 KRG간 분쟁지역에 해당하는 이라크-시리아간 국경과 이라크-이란간 국경 치안 관리에 관해 KRG Peshmerga군과 7.9(화) 안보 협정을 체결
- Peshmerga 참모 총장에 따르면 분쟁 지역내 40km 구간에 ISIS 잔여 세력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여전히 위협을 가하고 있음.
- 동 협정에 따르면 중앙정부 치안 인력이 도시 내부를, Peshmerga군이 도시 외곽을 담당할 예정

(쿠르드계 주지사 후보에 대한 Kirkuk 아랍계 주민 반대 시위)

o 7.12(금) 쿠르드계 주지사 후보 지명에 반대하는 아랍계 주민들의 시위가 발생했으며, 쿠르드계쪽에서는 동 시위가 바트당 및 ISIS계에 의해 주동되었다고 반발
- KDP에서는 중앙정부와 KRG간 동 문제에 대해 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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