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한·UAE 신진예술가 12명 단체전 '음식으로 여행하기' 2021-06-24

한·UEA 신진예술가 12명 단체전 '음식으로 여행하기'© 뉴스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문화교류의해)'를 맞아 양국 시각예술가 12명의 단체전이 열린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이하 파티)과 아랍에미리트의 '피크라'(Fikra)소속의 시각예술가 12명이 전통음식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전시회 '음식으로 여행하기'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상호문화교류의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경기 파주 파티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인 참여작가는 전하경, 이혜원, 정율, 한윤지, 박미리내, 윤정원 등 6명이다. UAE 참여작가는 아예샤 빈 하이더(Ayesha Bin Haider) 아프라 아쉬라프(Afra Ashraf) 누라 무사(Noora Moosa) 아마르 칼레드(Ammar Khaled) 하인드 라이스(Hind Rais) 무자 알팔라시(Moza Alfalasi) 등 6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실시간 비대면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총 7회의 워크숍을 가졌다.

전시를 총괄한 박찬신·최문경 교수는 ''양국 신진 예술가들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살렘 알콰시미(Salem Al-Qassimi) UEA 피크라 교수는 "비록 비대면 온라인 워크숍이었지만 서로를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에너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며 "양국 교류를 대표하는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양국 신진 예술가 전시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누리집(www.kof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국은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을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연기되면서 2021년도까지 연장 지정해 다양한 상호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뉴스1(2021.06.23.)

https://www.news1.kr/articles/?434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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