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헤란=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이승민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해 올해 정기 성지순례(하지) 참가 인원을 100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2년 만에 외국인 성지순례객 허용돼 메카와 메디나를 찾으려는 무슬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SPA 통신·알아라비야 방송에 따르면 성지순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내·외국인 100만명에 대해 하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무슬림은 건강과 재정 형편이 허락하는 한 평생 한 번은 하지에 참가해야 한다.
대부분 무슬림은 하지를 '평생소원'으로 삼고, 하지에 참가하기 위한 비용을 오랜 기간 모은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250만명이 넘는 성지순례객이 메카와 메디나로 모였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9030651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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