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만해대상 영예의 얼굴들] 아랍에 한국 문학 알리는 지한파 작가 2014-07-08

문예상 - 아시라프 달리

 

아시라프 달리(Dali·51·사진)는 현재 이집트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겸 언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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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국립 카이로대 영문과를 졸업한 달리는 1990년부터 이집트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언론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쿠웨이트의 '알 아라비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 1989년 첫 시집 '바다의 속삭임' 이후 시와 소설을 발표해온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지난 2012
고은 시인의 '만인보' '천 명의 삶(One Thousand Lives)'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아랍어로 출간하는 등 아랍 지역에 한국 문학의 성과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왔다. 한국에 사무국을 둔 아시아기자협회 중동지부장 겸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을 맡아 한국도 여러 차례 방문한 지한파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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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2014/7/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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