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미국·멕시코·모로코·전주시립합창단 한 무대 2014-08-12

11일 전북대 삼성문화관서


미국·멕시코·모로코 합창단이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 11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관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립합창단이 기획연주회 시리즈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지난 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에 참가한 세계 19개국 26개 합창단 중 3개 합창단을 초청한 자리다.


‘세계합창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이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합창축제로,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축제를 개최한 후 지금까지 미국·호주 등 9개국에 열렸다. 서울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올 축제는 ‘치유와 젊음’을 주제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상처 입고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를 선물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들을 테마로 삼고 있다.


전주 무대에 설 미국팀 ‘보컬에센스 앙상블 싱어즈’는 1969년 창립됐으며, 32명의 전문단원으로 구성됐다. 모범적인 테크닉과 앙상블로 미국의 국보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의 레퍼토리들을 폭넓게 소화하고 있다.

멕시코팀 ‘툼벤 팍스’는 2006년 결성된 6중창단으로, 창단 이래 40편 이상의 세계 초연작품을 연주하며 멕시코 현대음악 해석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모로코 출신의 단원들로 구성된‘카사블랑카 유스합창단’은 프랑스의 베종 라 로멘에서 주로 20세기 합창곡을
연주해왔으며, 2년 전 세계의 보이스, 낸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했다.

출처 :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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