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전주디지털영화관 '오마르' 개봉 기념 사진전] 2015-02-0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다뤄온 아부 아사드 감독의 새 영화 '오마르' 개봉을 기념해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팔레스타인 빛 그림 전시'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영화 개봉일인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회에서는 전쟁의 위협 속에 생활하는 팔레스타인 헤브론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순천향대학교(팔레스타인 헤브론 사후관리 사업팀)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 봉사단은 헤브론에 코리아-팔레스타인 청소년센터와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1년간 현지에 거주하며
만난 팔레스타인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들의 만남을 기록으로 남겼다.


영화 '오마르'는 팔레스타인 제빵사 오마르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이중간첩이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스드를 담은 작품이다. 

'오마르'는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받은 것을 비롯,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
토론토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관계자는 "영화 속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주인공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팔레스타인의 모습을 본 뒤 감상하는 사진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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