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8월 두바이 경주마 한국에서 뛴다 2015-03-27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두바이 경주마들이 온다. 오는 8월 한국마사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초청경주
‘아시아챌린지컵’(ACC: Asia Challenge Cup)에 두바이가 참가하는 것.


한국마사회는 “두바이마사회와 ACC 경마대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양국 간 경주마가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검역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이미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에 방문해
협의를 마쳤고, 추가적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두바이의 경주마들이 ACC에 참가하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두바이까지 대상이 확대된 국제초청경마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로에 ‘중동붐’을 일으키게 됐다. 나아가
한국마사회가 민간사절로서, 아랍에미리트와 국가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국제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제경주분류표준위원회는 한국을
경마시행국에 부여하는 등급 중 제일 낮은 PARTⅢ로 분류하고 있다. 영국·미국·프랑스·호주·뉴질랜드·독일·일본 등이 최고등급인 PARTⅠ으로 분류된다. 한국마사회는 일단 PARTⅡ 국가로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어, 이번
두바이와의 교류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제화 노력은 현재진행형으로, 3년 만에
두바이까지 참가국을 넓혀가고 있다”며 “경주수출 계약도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EU 9개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스포츠월드 (2015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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