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부산문화재단, 아랍•유목민 문화체험 행사 2015-10-13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낮 12시 부산 금정구 한국이슬람 부산성원에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18일 오후 3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대륙의 유목민족들이 왔다'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는 아랍 연맹 22개 나라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이슬람 경전 코란의 구절 낭송,
사우디 유학생들의 전통 군무와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히잡과 의상 입어보기, 한국어 이름을 아랍어로 표기한 배지 제작, 인도 출신의 전문화가가 선보이는 아랍
회화 제작과정 참관, 아랍의 전통 문양이 담긴 헤나 그리기, 할랄푸드 음식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어 '대륙의 유목민족들이 왔다'에서는 유목민족의 전통의상 패션쇼를 비롯해 몽골 전통악기인 샨즈 연주, 여성들의 일상을 표현한 빠롱춤, 우즈베키스탄의 게르체험, 전통차 수테이 맛보기, 유목민족들이 손님을 맞이할 때
추는 여허르 춤을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어린이·청소년 관련 서적을 기부하면 세계의 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기부 받은 외국 서적을 다문화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와 전화(051-745-72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또 오는 12일부터 한달 동안 홍티아트센터에서 사운드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홍티아트센터 2기 입주예술가로 활동한 김서량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심준섭(경성대 미술학과 교수),
김현명(전시기획자), 정만영(설치미술 작가), Daniel Henrich(독일 작가), Nao Nishihara(일본 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사운드 아트작가 6명이 기존 예술에 소리·음향을 접목시켜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에는 홍티아트센터 내·외부에서 오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0일에는 독일과 일본의 사운드 아트 사례를
통한 한국 사운드 아트 현위치와 방향성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1-263-8662)와 홍티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artspa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뉴시스 (2015년 10월 09일)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요르단에서 펼친 우리나라 퓨전 국악공연
다음글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