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천년전주한지포럼, 모로코에서 한지축제 개최 2015-11-18



전주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천년전주한지포럼(대표 김정기)이 전주한지축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2015 모로코 한지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로코 문화부와 전주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마라케쉬 시 정부가 초청해 이뤄졌다.


 이에 한지포럼 측은 회원 20여명이 이번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일정으로는 24일과 25일 수도 라바트에서, 27일 문화유산도시 마라케쉬에서 한지 작품 전시회와 한지 의상 쇼, 한지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한지 작품전에서는 김선애 작가를 비롯해 10여명의 한지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50여점에 달하는 현대식 작품들로 선보인다. 


  한지 의상 쇼는 전주패션협회와 공동으로 전통 한복과 웨딩드레스, 생활복 등 다채로운 의상 80여점을 준비
했다. 



 또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부채 닥종이 인형 한지접시와 상자 등의 강좌를 마련해, 우리 고유의 한지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천년전주한지포럼은 지난 2005년 창립해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독일 베를린과 체코 프라하, 캐나다 밴쿠버, 터키 이스탄불 등 9개국 10개 도시를 방문해 전주한지를 알려왔다. 


 지난 2014년에는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한지제를 개최함으로써, 현지인과 언론 등으로부터 전주한지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201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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