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인천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 "사우디아라비아왕국에 초대합니다" 2016-08-05


인천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제물포구락부에서는 매달 새로운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8월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달로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랍식 전통 검, 커피 잔, 찻잔 등 전통 공예품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소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의상 체험 행사와 아랍식 전통 카펫과 방석들로 장식된 포토존 등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제물포구락부를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아랍 전래동화 CD'를, 아랍어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는 '아랍 언어 배우기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대추야자인 '데이트'와 아랍 동화 속에 나오는 성수 '잠잠'을 맛볼 수 있다.



6일과 2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인이 직접 진행하는 '아랍어로 이름 써주기'와 24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화 구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축물인 메카, 대모스크, 킹덤 센터 등과 페스티벌 회원국인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독일, 멕시코의 대표 건축물들을 색칠하며 6개국의 건축문화를 공부하는 컬러링북 행사도 준비됐다. 3대(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면 자녀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일본, 중국, 터키, 독일, 멕시코에 거주하는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엽서를 작성해 '느림보 우체통'에 넣으면 11월 페스티벌 종료 후 해당 국가로 보내해외의 지인과 인천국제문화교류페스티벌을 공유할 수 있다. 



6월 일본을 시작으로 8월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11월 멕시코 행사까지 매달 꾸준히 참석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제물포구락부는 개항기 인천에 거주하던 미국·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 등 14개국 사람들의 사교장이었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ultureexchangefestival)에 방문하면 깜짝 퀴즈 등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출처: 인천일보(2016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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