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출 꾸준히 증가 2018-01-30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7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 원유판매량이 감소한 것을 보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10월 기준 1일 69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6만배럴이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동기간 디젤, 가솔린 및 항공연료 등 정제된 제품 수출이 15만5000배럴 증가했다. 총 석유제품 수출량은 850만배럴에 달했다.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정제된 제품의 비중이 전체 수출량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13% 대비 6%P 증가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수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 정제시설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출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원유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출을 통해 석유생산 감축협상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보완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로고

 

출처: ⓒ 월드스타 (2018년 1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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