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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년 월드컵 투표권 매수 누명 벗다 2011-07-12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피처닷컴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11(한국시각)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사 하야투(카메룬) 자크 아누마(코트디부아르)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 집행위원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내부 고발자 폭로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FIFA는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월드컵 개최지 선정 재투표 논의까지 이뤄졌다. 그러나 조사결과 모두 거짓말이었다.

 

이로 인해 카타르는 모든 의혹을 털고 중동 첫 월드컵 유치국의 지위를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오일머니로 월드컵을 샀다는 비난도 훌훌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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