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서 작성한 “이재오 특임장관 케냐 및 이집트 방문” 보도자료 입니다.

1. 이재오 특임장관은 남수단 독립경축행사(7.9) 참석을 전후로 케냐(7.6-8) 및 이집트(7.10-12)를 방문하여, 케냐측 고위인사(Musyoka 부통령, Saitoti 외교장관 대행 등) 및 이집트측 고위인사(El-Gamal 부총리, El-Orabi 외교장관 등)와의 면담 일정을 갖고, 양국간 교류 및 협력 확대, 한반도 및 중동 정세, 주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2. 이재오 장관의 케냐 방문은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인바, 금번 방문 계기 양국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는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투자보장협정 체결, △직항로 개설, △개발협력 등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 하였으며,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3. 한편, 이 장관은 이집트 시민혁명 후 우리측 고위급 인사로서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바, 이집트 부총리 및 외교장관 면담을 통해 아랍 민주화의 기폭제가 된 이집트 민주화 운동을 평가하고,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우리의 경험 전수 의사를 전달한바, 이집트 측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