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이스라엘군, 서안 지역서 팔레스타인인 사살 2011-07-14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을 사살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은 이날 오전 서안지역 도시인 나블루스 '알 파라'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인 이브라힘 사르한(21)이 이스라엘군의 체포를 피하려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사르한은 사고 당시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군과 거주민의 충돌 현장에 끼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구급차의 현장 접근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 명의 팔레스타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의 사망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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