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에쓰오일 마하셔 CEO,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5-10-16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사진)가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에쓰오일은 15일 마하셔 CEO가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5조원 이상의 초대형 신규 투자를 진행
하고, 모기업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 인수토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산업 분야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마하셔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2년 동안 근무하고 지난 2012년 3월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하셔 CEO는 향후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에 더욱 투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아람코에 적극 건의, 에쓰오일 사상 최대 규모인 약 5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에쓰오일의 신규 투자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단일 플랜트 공사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고용 유발 효과가 약 1만27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값싼 잔사유를 고가의 석유화학 제품(올레핀 다운스트림)과 휘발유로 전환할 수 있게 되어 연간 2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하셔 CEO는 "지난 40년 간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기업 환경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노력한 결실"이라며 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한국 경제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영 면에서도 마하셔 CEO는 지속적으로 생산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여 올해 상반기 매출액 9조5163억원, 영업이익 8443억원의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8.9%는 국내 경쟁사 뿐 아니라 세계 유수
정유사들의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마하셔 CEO의 리더십이 큰 주목을 받았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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