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할랄푸드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알고보니 홍삼도? 2014-10-20

할랄푸드가 웰빙음식으로 화제인 가운데 국내 홍삼도 할랄푸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할랄푸드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지난 4월 정관장 뿌리삼과 홍삼농축액 등 3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했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농수산식품으로 청결한 관리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 뿐 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품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고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4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국희땅콩샌드, 콘칩, 빼빼로 등 한국 과자를 할랄 푸드
과자로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ㆍ닭고기ㆍ쇠고기 등),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할랄 제품의 대부분은 음식류가 차지하는데, 할랄 푸드가 전 세계 식품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네슬레ㆍ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들이 할랄 시장에 진출해 있다.

할랄푸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할랄푸드란, 홍삼도 할랄푸드구나”, “할랄푸드란, 몰랐다”, “할랄푸드란,
신기하네 처음 들어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이투데이 (2014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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