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KBS세계는지금 20주년 특집 '팔레스타인은 지금' 2014-11-03
KBS 1TV 시사 전문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이 방송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평화 없는 땅, 팔레스타인은
지금'을 1일 밤 10시30분에 방송한다.  

1994년 10월10일 첫선을 보인 '세계는 지금'은 20주년을 기념해 현재 가장 치열한 분쟁 지역으로 꼽히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찾았다.


1994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세워졌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반세기
가까이 떠돌아다녔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제 정착을 하나 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팔레스타인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제작진이 서안지구의 헤브론을 방문한 날도 거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며
격렬히 시위하고 있었다. 당일 아침 헤브론 거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건물 폭격사건 때문이었다.


요동치는 곳은 헤브론뿐만이 아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토지 추가 점유를 선언하며 지목한 와디푸킨에선 온 마을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반대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땅을 둘러싸고 피의 보복을 주고받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황과 끝을 알 수 없는 비극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2014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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