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서정희 작가, 두바이에 제주의 아름다움 알린다 2015-03-24
 
 

지난 1월 이탈리아 밀라노 'Arte in Circolo'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사진을 전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서정희 사진작가가 자신의 소속사인 제이드플라워 갤러리의 양옥경 대표이자 작가와 '월드 아트
두바이 2015'에 참가한다.

내달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35개국 15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행사다.

이번 아트페어를 위해 한국의 갤러리들도 앞 다투어 전시계획을 잡고 있으며 특이한 이력을 가진 갤러리와
작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양옥경 작가는 세계 최초로 마커화를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신촌에 작은 갤러리를 열어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정희 작가는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 포토페스티벌을 통해 화려한 데뷔를 했으며 학연과 지연으로 문턱을 넘기 어려운 사진 예술계에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세계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인물이다.

서 작가의 사진작품 중 'Violet in blue'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을 연상시킬 정도로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으며 이 사진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붕을 소재로 세월의 흐름을 표현한 작품이다.

서정희 작가는 "제주의 모습을 그림처럼 표현한 이번 작품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두바이에 소개하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작가는 사단법인 사진과 사람 소속으로 해외전시를 주로 하고 있다.



출처 : 시사제주 (2015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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